KBO, 2026 WBC 나설 야구 대표팀 수장으로 류지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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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류지현 감독을 2026 WBC를 이끌 대표팀 수장으로 선임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대표팀이 나아가야 할 정책적 방향성과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격 조건 등에 대해 논의해 대표팀 감독 후보를 허구연 총재에게 추천했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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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총재와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대표팀 운영 계획, 상대팀별 전략 수립 방안, 국내 및 국제 야구계 흐름에 대한 이해도 등에 대해 류지현 최다 득표자와 면접을 거친 후 감독으로 선임했다.

류지현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구단 감독까지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 다년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서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점 등에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지현 감독은 2026 WBC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되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표팀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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