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나들이철을 맞아 물과 녹지 등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변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상업시설들은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명소로 자리잡는 추세다.
3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수변 인근 상가는 여가를 즐기기 위해 오가는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또 동일 지역에서도 더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광교 호수공원과 동탄 호수공원 인근 수변 상가들은 일반 상가에 비해 공실률이 낮고,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면서 “수변과 맞닿아 있는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투자처로서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7216가구 규모의 ‘수원 아이파크시티’ 11·12단지에 위치한 상업시설 ‘수원 아이파크시티 웨스트 애비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지하 1층~지상 2층 176실 규모로, 차별화된 MD 구성과 최적의 동선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장다리천 산책로와 인접해 가시성이 좋아 수변 특화 카페나 음식점 특화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특성에 맞는 학원과 병의원, 미용실, 네일샵, 키즈카페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편의점, 약국, 식음료(F&B), 안경점,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을 권장 업종”이라며 “세류 역세권과 경수대로와 맞닿은 환경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유동인구 유입 요인도 풍부한 편이다. 1호선 세류역과 수원버스터미널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로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상권 유효 고객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 이마트와 NC백화점, 영화관, 병원, 금융시설,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 등도 지근거리에 있다.
상가 방문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높은 층고와 넉넉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임대 문의와 투자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장다리천과 어우러진 수변 상가로 이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