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파운드리 바닥설…9만전자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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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에 바닥권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최근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다.

테슬라향 파운드리 수주 소식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덕분에 16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높였으며, 일부는 9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가 기대되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부문에서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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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쇼크에도 주가 반등
증권가 목표가 상향 잇따라

올해 2분기에 '바닥권 실적'을 낸 삼성전자에 대해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선을 넘는 등 고공행진한 데다 테슬라향 파운드리 수주 소식 덕이다. 지난 1일에는 3.5% 하락하며 7만원 선이 다시 깨졌지만 향후 전망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확정 실적을 발표하고 이튿날까지 16개 증권사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9만원까지 높였다.

기존에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26조7000억원으로 봤던 하나증권은 지난 1일 이를 28조1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 상향 조정했다.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도 38조3000억원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실적은 메모리와 파운드리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 온다는 분석도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BM과 파운드리 부문 부진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며 "이번 테슬라향 수주로 5나노 이하 선단 공정에서 삼성전자의 가치가 확인됐고 HBM 분야에서도 역할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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