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P, 전기차 인버터 방열모듈 생산라인 구축…내년 양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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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모빌리티 부품 기업 DYP(092780)가 전기차 인버터용 방열모듈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열관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공급을 위한 양산체계를 마련하고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DYP CI.(사진=DYP)
DYP CI.(사진=DYP)

DYP는 자회사 DYP에코의 화성공장에 전기차 인버터용 방열모듈(쿨러 어세이·Cooler Assy)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DYP가 지난 1월 현대모비스의 전기차용 인버터 방열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달 말 핵심 설비 구축을 마친 뒤 연내 시범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차 인버터는 차량의 구동 효율과 직결되는 핵심 전력변환 장치다. 고출력·고발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쿨러 어세이는 인버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하는 수냉식 냉각 부품으로,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부품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고성능 AI 연산에 따른 발열 관리 수요에 대응해 전기차 방열모듈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DYP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은 DYP의 전기차 열관리 사업 확대 전략이 생산 기반 확보 단계로 이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방열모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스톤 사업에서 축적한 제조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전기차는 물론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열관리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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