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 44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28.5% 감소한 4027억원, 영업이익은 15.6% 줄어든 6466억원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에서 모두 손해율이 악화되면서 손익이 감소했다.
장기보험은 39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으며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에 따른 경과보험료 감소 지속 등으로 손해율이 2.9%포인트 상승했고 손익은 51.4% 감소했다.
일반보험은 LA산불 등 영향으로 손해율이 동기비 10.1%p 증가해 370억원 보험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운용자산 증가와 이자·배당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상승한 2440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사 미래이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은 1분기 말 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6000억원 증가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