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대표 김영만)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무료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원주역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민간 기업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이 협력해 중증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해당 사업에 협력한 DB생명은 중증 장애인 근로자 5명을 직접 채용했다. 원주역 내 최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을 진행했으며 채용된 근로자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맞춤형 직무훈련 수료를 통해 전일부터 정식으로 기차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근로자 대표 장옥자씨는 “처음에 네일케어를 배우는 과정은 어려웠지만 이제 고객들에 아름다움을 선물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DB생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계항 DB생명 관리지원본부장은 “이번 섬섬옥수 매장 개소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DB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