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창업주 겸 회장은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FC바르셀로나 초청 경기는 지난 30년을 함께해 주신 5000만 국민들께 올리는 감사의 헌정 무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BBQ는 자사 앱에서 입장권 증정 행사를 벌인다. 우선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45일간 앱에서 ‘골든 티켓 페스타’ 이벤트를 통해 2만 장을 준다. 앱에서 치킨을 주문하거나 친구를 초대하면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BBQ 앱 신규 출시 후 주 지금까지 주문 마릿수가 가장 많은 고객 100명에 입장권을 각 2장 씩 준다. 이달 11일부터 7월 25일까지 주문량이 많은 고객 등 다양한 기준으로 입장권을 증정한다.
이번 방한에는 폴란드 출신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공식 경기에서 40골을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17세 골잡이 라민 야말과 페드리 등이 한국을 찾는다. 후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도 선수들과 동행한다. FC바르셀로나 소속 선수들의 기자회견 등 각종 행사도 BBQ 매장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BBQ 관계자는 “선수들이 BBQ 매장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여는 등 여러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BBQ 청계광장점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BBQ는 FC바르셀로나 경기 관련 프로모션이 최근 배달 앱 수수료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 앱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자사 앱을 통한 주문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BBQ가 이번 마케팅에 지출하는 금액은 100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FC바르셀로나는 ‘트레블(라리가·코파 델레이·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2차례 달성한 명문 구단이다. 올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와 라리가에서 우승했다.
이민아 기자 om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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