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中 청두에 새 매장…"K푸드 거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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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23 17:23 수정2025.06.23 17:23 지면A16

제너시스BBQ가 중국 쓰촨성 청두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열고 중국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구 2000만 명이 넘는 청두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미식 도시’다. BBQ가 매장을 낸 동쟈오지이는 청두에서도 MZ세대와 관광객이 몰리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BBQ는 이 매장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찜닭, 떡볶이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BBQ는 앞서 지난달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8개 도시의 현지 기업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 내 가맹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BBQ는 2003년 중국에 법인을 내고 직접 진출해 매장 수를 300~400개까지 늘렸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대부분의 매장 문을 닫고 사업을 축소했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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