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82개교 개편 지원
AI·SW·로봇 학과 늘어나
학급당 교부금 3억7500만원
직업계고에도 앞으로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로봇 등 관련 학과가 늘어나게 된다. 변화하는 산업 지형도에 맞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교육부는 13일 '2026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 대상으로 82개교, 117개 학과를 선정해 학과 개편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I 열풍이 불며 이번에는 AI·소프트웨어(SW)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가 69개, 모빌리티·바이오 등 지역전략·특화산업 분야는 23개 과정이 선정됐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산업 현장의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면서 전체 선정 학과 중 67.5%(79개)가 교육과정 개편 계획에 AI 관련 과목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AI·인공지능·인공지능 전환(AX) 등을 이름에 넣은 학과도 117개 중 45개(38.5%)에 달했다. 기존 학과도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남테크노과학고는 정보보안과를 AI사이버보안과로 개편하고, 전주생명과학고 등 농업고는 스마트팜 교육을 강화하는 식이다. 선정 학교는 준비 기간을 거친 뒤 2028학년도부터 개편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기자재 확충·실습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학과 개편 학급당 약 3억7500만원의 교부금을 지원한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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