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세 최장수' 일본 상왕, 심장 질환으로 검진 위해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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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6 20:53 수정2025.05.06 20:53

사진 = EPA

사진 = EPA

아키히토 일본 상왕이 6일 심장 질환에 관한 정밀 검진을 위해 도쿄대 병원에 입원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나루히토 일왕의 부친인 아키히토 상왕은 1989~2019년 재위했다. 그는 올 1월 도쿄 왕궁에서 열린 신년 행사에 참석하는 등 최근까지도 대외 활동을 한 바 있다.

아키히토 상왕은 지난달 중순 정기 건강검진에서 '심근 허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이날 오후 3시경 입원했다. 심근 허혈은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입원 기간은 검사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아키히토 상황의 입원은 2012년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은 후 13년 만이다. 그는 2003년에는 전립선에서 복수의 암 세포가 발견돼 전립선 적출 수술도 받았다. 또 2022년 심장 검사에선 우심부전 진단을 받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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