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에 3만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이중 70%가 수도권 물량으로 경기도와 인천에 공급이 집중됐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 총 2만967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년 동월(2만2793가구)보다 30% 증가한 규모다. 임대를 뺀 일반분양 물량만 봐도 같은 기간 1만8554가구에서 2만1679가구로 17%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8%(2만25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선 영등포구 ‘써밋클라비온(812가구)’과 중구 ‘충정로역자이르네(299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선 김포시 고촌읍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2432가구)’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롯데캐슬(1859가구)’ 등 대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2013가구)’와 부평구 ‘산곡역 자이 힐스테이트&하늘채(2706가구)’ 등 총 615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선 총 9419가구가 공급되는데 경상남도에 가장 많은 물량(4355가구)이 몰려있다. 거제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거제(1307가구)’ 창원시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2016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청남도에선 ‘충남내포신도시 5차 대방엘리움(882가구)’이 부산에서는 ‘부산장안지구 중흥S-클래스(531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한편 6월 분양시장은 예정 물량 대비 실제 공급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총 3만126가구 분양 예정 중 83%(2만4914가구)가 실제 분양에 나섰다. 특히 일반분양만 놓고 보면 분양 실적이 89%에 달했다.
김은석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며 실수요자들은 높은 분양가를 상쇄할 수 있는 입지와 상품성, 생활 인프라, 배후수요 등을 더욱 꼼꼼히 살피는 분위기”라며 “청약 수요도 분양가격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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