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역대 투수 최대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타릭 스쿠발(30,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복귀를 위한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스쿠발이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2일 전했다.
스쿠발은 2일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64개의 공을 던졌고, 이 매체를 통해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알렸다. 이에 복귀를 위한 마지막 단계로 올라선 것.
이제 스쿠발은 마이너리그 경기를 통해 투구 수를 80개 까지 끌어올린 뒤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할 전망. 예상 시점은 이달 말이다.
앞서 스쿠발은 지난달 초 왼쪽 팔꿈치 유리체로 인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받은 선수의 재활 기간은 대개 2달 정도다.
스쿠발은 이번 팔꿈치 부상 전까지 시즌 7경기에서 43 1/3이닝을 던지며, 3승 2패와 평균자책점 2.70과 탈삼진 45개를 기록했다.
이번 부상으로 투수 최대 규모인 3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계약은 어렵다는 평가. 하지만 남은 시즌 부상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일 경우, 실현될 수도 있다.
최정상급 선발투수를 자유계약(FA)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이에 스쿠발이 부상 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일 경우, 빅마켓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으로 투수 최초 4억 달러 계약에 도전하고 있는 스쿠발이 건강히 돌아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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