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정말 미쳤다. 자신의 첫 번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 중인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 시카고 컵스)이 이틀 사이에 홈런 5방을 터뜨렸다.
시카고 컵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시카고 컵스는 경기 중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5-7로 패했다. 4회와 5회 3점씩을 내준 것이 가장 큰 패배의 이유. 이마나가 쇼타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크로우-암스트롱은 시즌 37, 38호 홈런을 때리며 MVP를 향해 질주했다. 이틀 동안 무려 홈런 5방.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 30일 신시내티전에서 34, 35, 36호 홈런을 때렸고, 이날 37호와 38호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카일 슈와버에 2개 차로 접근.
이에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까지 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283와 38홈런 91타점 99득점 149안타, 출루율 0.377 OPS 0.954 등을 기록했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크로우-암스트롱의 FWAR은 9.3까지 상승했다. 10은 물론 11에도 도전할 수 있는 수치. wRC+ 역시 160으로 최정상급이다.
다른 목표라 할 수 있는 40-40 달성에 오히려 도루가 부족한 모습. 크로우-암스트롱은 이날까지 32도루를 기록 중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의 이번 2경기 5홈런 대폭발은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와의 치열한 MVP 경쟁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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