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피크(윌리엄 러츠|420쪽|교양인)
정치와 권력이 언어를 이용해 사회를 기만하는 방법을 밝혀낸다. 정부의 공식 담화, 기업 광고 문구, 언론 보도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말들 속에 숨은 기만적 의도를 상세히 보여준다. 언뜻 그럴듯해 보이는 말들이 실은 거짓을 은폐하는 도구라고 지적한다.
△렛뎀 이론(멜 로빈스|390쪽|비즈니스북스)
타인의 기대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내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을 제시한다.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행복에 집중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그들의 감정은 내 몫이 아니다”며 “내버려두라(Let them)”고 말한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최준영|304쪽|교보문고)
지리를 통해 나라의 특성과 미래 생존 전략을 살펴온 최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지구본 연구소’의 첫 책이다. 경제, 주택, 에너지, 인구, 기후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 아래 15개 지역의 사례를 담아 세계 각국의 현실과 우리의 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오늘도 성장하고 있습니다(이병남|236쪽|해냄)
LG인화원장이 인사 책임자에서 1인 가구의 관리자로 전환하며 깨달은 삶의 전환 공식을 소개한다. ‘선수에서 코치로 마음가짐을 바꾸는 연습’을 통해 젊은 세대와 관계 맺는 법, 진실된 관계의 소중함, 늙음과 낡음을 구분하며 사는 지혜를 담았다.
△미술관에 스파이가 있다(비앙카 보스커|480쪽|알에이치코리아)
미국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직접 현대 미술계에 뛰어들어 체험한 탐험기다. 갤러리 말단 직원 등으로 취직한 그는 미술계를 돈과 권력, 허세가 얽힌 난장으로 묘사하면서도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작품이 주는 감동 속에서 예술의 생명력을 발견한다.
△워런 버핏 바이블: 완결판(워렌 버핏·리처드 코너스|952쪽|에프엔미디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그의 오랜 동업자 찰리 멍거, 두 거장의 통찰로 최신 이슈를 짚어낸다. 수십 년간의 방대한 주주 서한과 주총 Q&A에서 핵심을 선별해 인플레이션, 재정 적자, 달러 패권, AI 투자 열풍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