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컷] ‘응팔’ 노을이의 컴백, 백혈병도 못 꺾은 최성원 미소

2 days ago 2

최성원 인스타그램 (뉴시스)

최성원 인스타그램 (뉴시스)

★1줄컷: ‘응팔’ 노을이가 돌아왔다, 백혈병 이기고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완치 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최성원은 5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산과 바다, 카페 등을 배경으로 한 일상 사진 속 최성원은 한층 말라 보이지만 편안한 미소로 근황을 전했다. 2023년 프로필 사진 업로드 이후 약 2년 만에 올린 게시물이다.

● ‘응팔’ 노을이, 병상에서 SNS까지
최성원은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남동생 ‘성노을’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2016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으며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치료에 매진했고, 2020년 백혈병이 재발해 골수 이식 수술까지 받으며 또 한 번 큰 고비를 넘겼다.

투병 후 다시 연기를 시작한 최성원은 지난해 티빙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서 담임선생님 역으로 복귀했고, 영화 ‘우리와 상관없이’에서도 활약했다. 팬들은 그의 건강을 응원했고, 그는 새 프로필을 공개하며 재도약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며 활동을 멈춰 걱정을 낳기도 했다.

이번 근황 공개로 팬들과의 소통도 재개됐다. 댓글창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그를 반기는 지인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최성원은 지난해 3월 한 매체 인터뷰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공백기를 가졌지만, 이번 SNS 게시물로 다시 팬들과 만났다. 다시 한 번 ‘노을이’의 진심 어린 웃음과 따뜻한 일상이 이어지길 바라는 이들이 많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