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대륙’ 중국, K리거·J리거로 무장한 대한민국에 떨고 있다…“손흥민·이강인 없는 2군이어도 우리보다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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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 유럽파 핵심 전력이 없어 평소보다 약하지만 2군이라고 해도 우리보다 강하다.”

대한민국과 중국은 오는 7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2025 EAFF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 앞서 23명의 K리거, 그리고 3명의 J리거를 소집했다.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김민재 등 핵심 유럽파는 없다.

중국의 양민혁, 왕위둥은 대한민국도 경계해야 할 선수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중국의 양민혁, 왕위둥은 대한민국도 경계해야 할 선수다. 사진=XINHUA=연합뉴스

물론 대한민국은 강하다. 홍명보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실험을 할 것이나 결국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게 목표다. 중국 역시 대한민국이 강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소후닷컴’은 “대한민국은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을 소집하지 않아 평소보다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전력은 강한 편이다. 이른바 2군 전력이라고 해도 중국보다 강하다”고 이야기했다.

중국이 이처럼 자신감을 드러내지 못하는 건 결국 대한민국이 ‘천적’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중국과 38번 맞대결을 펼쳤고 23승 1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8년 전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에서 0-1로 패배한 후 지금까지 5연승 포함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중국은 이번 E-1 챔피언십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지우려고 한다. 사진=AFPBBNews=News1

중국은 이번 E-1 챔피언십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지우려고 한다. 사진=AFPBBNews=News1

‘소후닷컴’은 “역대 전적으로 살펴보면 중국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매우 부진하다. 2017년 이후 단 한 번 승리했고 8년 동안 6차례 만나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경기 역시 대한민국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외부 전망은 결코 밝지 않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중국은 이번 E-1 챔피언십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이 최정예 전력을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북중미월드컵 탈락에 대한 아쉬움을 지워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있다.

‘소후닷컴’은 “중국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데얀)주르제비치 감독도 전력을 다해 최정예 라인업을 대한민국전에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자신했다.

결국 경계해야 할 대상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장위닝이다. 그리고 최근 중국이 주목하는 유망주 왕위둥이 있다. 왕위둥은 양민혁과 같은 자국 내 신성이다.

대한민국도 중국과 다르지 않다. 1차전에서 만나는 만큼 전력을 다해 승부해야 한다. K리거 및 J리거를 점검하는 대회라고 하지만 2019년 이후 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다시 한 번 정상 탈환에 나서야 한다.

‘소후닷컴’은 “중국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데얀)주르제비치 감독도 전력을 다해 최정예 라인업을 대한민국전에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자신했다. 사진=AFPBBNews=News1

‘소후닷컴’은 “중국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데얀)주르제비치 감독도 전력을 다해 최정예 라인업을 대한민국전에 투입할 계획이다”라고 자신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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