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의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개 대학의 내신 합격선이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과목에서 내신 1등급을 받아도 일부 의대에서 떨어질 수 있는 것이다. 28일 종로학원이 전국 의대의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합격 점수를 공개한 32개 대학 중 연세대, 가톨릭대, 울산대, 경희대, 인하대, 아주대 6개 대학은 내신 합격선이 1등급으로 조사됐다. 32개 대학 중 31개 대학은 내신 합격선 평균이 1.45등급으로 파악됐다.
종로학원은 현재 내신 9등급 체제가 2028학년도 입시부터 5등급 체제로 바뀌면 내신 등급만으로는 의대 수시전형 변별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내신을 중심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평가되는데, 전 과목 내신 1등급을 받아도 일부 의대는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 5등급 체제로 전환한 후 전 과목 1등급 동점자의 대량 발생으로 내신 등급만으로 변별력 확보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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