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늘 법무부·행안부 등 업무보고…李, 정성호 거취 언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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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중기부, 공정위에 대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후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주무 부처인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가 사의를 밝힌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 “공식 확인된 바 없다”고 일단 선을 그은 가운데, 이 대통령이 직접 정 장관 거취를 언급할 지 주목된다. 이날 보고를 끝으로 2차 업무보고는 모두 마무리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법무부와 행안부를 포함한 각 정부 부처와 청 그리고 위원회의 그간 정책 및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법무부, 검찰청, 행안부, 경찰청 업무보고는 이날 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소방청과 인사혁신처, 법제처, 국무조정실 보고도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27일 오전 정 장관 사의설에 대해 “법무부 장관의 공식적인 사의 표명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정 장관은 같은날 국회에서 “건강이 좋지 않다”며 사의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검사의 수사권을 전면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만큼 주무 부처의 후속 조치 준비 상황 점검과 수사 공정성 확보 방안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한 정성호 법무부장관에 대한 이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지도 주목되는 지점이다.이날 보고를 끝으로 국무조정실과 19부, 6처, 18청, 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차 업무보고가 모두 마무리된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 말 부처별로 보고받은 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생 체감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국민에게 알리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나흘에 걸쳐 연이어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각 부처 상황을 밀도 있게 점검하기 위해 보고 일정을 지난달과 이달로 나누어 진행했다.이 대통령은 미국·남미 순방 후 첫 업무보고를 전날 재개하며 “지난 1년여 간 치열하게 고민해 오고 집행해 온 정책들을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라며 “국민 참여단이 직접 제안하거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국민들이 제기해준 의견들을 각 부처에서 정책에 세심하게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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