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말레이시아 총리와 통화 “양국 FTA 타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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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제2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양 정상은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양한 계기로 활발히 교류하고 국제 사회의 공조 강화에도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기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말레이시아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안와르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 축하하면서 반세기 이상 구축한 신뢰와 우정 토대로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 굳건히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올해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비롯해 녹색성장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이 확대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국제사회 공조 강화에도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에 활발히 교류하면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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