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가 채택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현역 의원인 김성환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영훈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는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이로써 유임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제외한 18명의 장관 후보자 중 9명의 임명안이 재가됐다.
앞서 이 대통령은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고,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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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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