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긍정 38%-부정 51% 부동산-인사-경제에 발목 잡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 주재를 위해 착석하고 있다. 2026.9.11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취임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8%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1%였다. 전주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0%, 부정평가는 51%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조사인 5월 셋째 주 조사에서 64%였지만 석 달여 만에 26%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전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아래로 내려간 시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취임 두 달 만으로 가장 빨랐고,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 2년 5개월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4%)이 가장 많았고 인사(16%), 경제·민생(11%), 도덕성 문제와 본인 재판 회피(6%)가 뒤를 이었다. 인사를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응답은 지난주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가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전통적 지지층으로 꼽히는 40, 50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40대는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가 10%포인트 떨어진 45%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20대와 70대 이상에서 31%로 가장 낮았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李 지지율 첫 30%대로… 전 연령대 ‘부정>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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