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번엔 미사일 ‘시간차 도발’… 비행거리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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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훈련 능가 대응” 위협 이틀만에 ‘北 핵보유 불인정’ IAEA 결의 비난 “韓핵잠 추진엔 왜 침묵하나” 반발 김정은, 드론 등 군수공장 시찰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6∼18일 군수공업기업소를 시찰하고 “우리 포병은 가장 파괴적이며 대량적이고 다방면적인 공격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포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20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잇달아 동해상으로 쐈다. 앞서 18일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미 7함대 주관의 다국적 연합훈련을 비난하며 ‘비례성 또는 그를 능가하는 공세성을 띤 반응행동’을 위협한 지 이틀 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20일 오후 3시경 원산 일대에서 SRBM 1발을 동해로 쐈다. 비행 거리는 450km로 파악됐다. 이어 오후 5시 50분경 같은 곳에서 또다시 발사된 SRBM 1발은 600km 이상을 비행했다고 한다.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나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를 쏜 걸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앞서 12일 원산 일대에서 탄도·순항미사일, 자폭 드론 등 ‘4종 섞어쏘기’에 이어 전술핵 투발 무기로 한미에 경고장을 날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서도 강력 반발했다. 김 부장은 19일 담화에서 “IAEA 결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1994년 IAEA에서 탈퇴한 사실을 언급한 뒤 “미국과 서방의 ‘관용’에 자기의 주권과 안전권을 저당잡히지 않을 것이며, 핵역량의 신뢰성이 그 어떤 경우에도 의문시되지 않도록 담보하는 것은 국가 안전을 위한 최중대 사안”이라고 했다. 북-미 대화 기류 속에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앉더라도 비핵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 또 김 부장은 “(IAEA가) 비핵국가인 한국의 우려스러운 핵잠수함 도입 계획에 대해선 바른 소리 한마디 못 하고,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이는 극단적 이중성과 편견성을 여과 없이 노출시킨 또 하나의 대표적 사례”라면서 한국의 핵잠 도입에 재차 견제구를 날렸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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