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북극항로' 한마디에…HMM 6.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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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1분기 호실적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산 이전 추진 발언으로 15일 주가가 6.49%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 후보는 부산 유세에서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언급하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분석된다.

올해 1분기 HMM의 매출은 2조8547억원, 영업이익은 613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와 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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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1분기 호실적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산 이전 추진 발언으로 15일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HMM은 전 거래일 대비 6.49% 오른 2만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HMM 주가는 한때 10.58% 오른 2만30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후보가 부산 유세에서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전날 부산 유세에서 "2030년이면 북극항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HMM은 민간 회사지만 정부가 출자했기 때문에 마음먹으면 (이전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1분기 매출 2조8547억원, 영업이익 6139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1% 증가한 수치다. HMM은 미국 보호관세 여파에 따른 물량 감소와 해상운임 하락에도 선대 확충과 신규 서비스 확대, 영업 강화 등으로 실적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관세발 물동량 불확실성 속에서도 운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날 전망"이라며 HMM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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