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증가율 3%보다 더 높아
AI 활용한 생산성 제고 속도
올 1분기 4대 시중은행에서 인건비로 쓴 돈이 2조원이 넘었다. 희망퇴직과 신규 채용 축소 등 인력 감축 기조에도 인건비가 여전히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은행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효율성 증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4대 은행이 공시한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이 지출한 인건비 총액은 2조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618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5369억원, KB국민은행 4569억원, 하나은행 4181억원 순이었다. 인건비는 재직 직원의 복리후생비로, 퇴직급여 지급에 따른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이들 은행의 인건비는 지난해 1분기(1조9378억원)와 비교하면 4.8%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순이익 증가율(3.0%)을 넘어섰다. 올 1분기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 순이익은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인건비 부담은 커지고 있다.
지난해 4대 은행에서 희망퇴직을 신청해 나간 은행원은 총 2027명으로 2024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채용은 1320명에서 117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지속된 인력 감축에도 인건비가 증가세를 넘어서는 배경에는 장기 근속 구조에 따른 호봉 인상과 늘어나는 정보기술(IT)·법률 분야 전문직 고용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권은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로 인력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각 은행은 개인화 자산관리(WM), 신용평가·리스크 관리, 단순 고객 상담 영역 등에 AI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단순 인력 감축보다는 같은 비용으로 더 높은 이익을 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AI 활용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억지부리지 않아도 비싼 동네…흑석동[매부리TV]n억집](https://static.mk.co.kr/facebook_mknews.jpg)

![재건축·재개발도 양극화 시대…이곳들 아니면 매수 신중하세요 [서울머니쇼2026]](https://pimg.mk.co.kr/news/cms/202605/07/news-p.v1.20260507.77aa2dac61b247b5abcd8e7168174d89_R.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속보]금감원,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제동…정정신고서 요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0901486.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