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 2구역도 '7부 능선' 넘었다…49층·1045가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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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서울시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서울시

흑석역 앞에 위치한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흑석2구역은 최고 49층, 104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뀜할 예정이다. 임대물량은 278가구다.

서울시는 28일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흑석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통합심의는 정비사업의 '7부 능선'으로 불린다. 건축·교통·교육·환경 등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한다.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흑석2구역은, 흑석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시공은 삼성물산이 맡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흑석역과 동서남북 생활권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도 조성된다.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공동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생활 편익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변 주동 26층에는 개방형 공공시설 전망대를 설치해 주민은 물론 시민 누구나 한강을 누릴 수 있는 전망 공간도 만든다.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역에서 전망대까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코어와 로비를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흑석2구역은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보행통로·전망대·커뮤니티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공공 인프라를 확보해 새로운 주거복합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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