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5차 가격 결정
경유 1923원·등유 1530원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최고가격'이 3회 연속 동결됐다.
7일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 브리핑을 열고 "8일 0시부터 향후 2주간 적용될 5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5차 최고가격은 리터(ℓ)당 휘발유가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지난 4차 최고가격과 동일하게 결정됐다.
이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반영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고가격을 적용하지 않았을 경우 이날 휘발유 가격은 ℓ당 2200원, 경유는 2500원으로 추정된다.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휘발유는 ℓ당 260원, 경유는 770원가량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는 것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원유 평균 가격이 이달보다 높았던 지난달에는 경유의 최고가격 대비 시장가격 차이가 1000원을 넘기도 했다. 경유 평균 가격이 ℓ당 2800원가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는 급격한 물가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최고가격제를 시행하지 않았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월 2.8%, 4월에는 3.8%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덕분에 3월 물가 상승률은 2.2%, 4월은 2.6%로 진정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문 차관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국민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는 최고가격제 취지에 맞게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최고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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