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예멘 대통령궁에 미사일 발사…5명 사망·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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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 AP=뉴시스 예멘의 친(親)이란 반군 후티가 예멘 남부 항구도시 아덴의 대통령궁을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최소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이번 공격은 예멘 남서부 타이즈 지역에서 후티 반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 간 교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후티 반군이 예멘 정부의 핵심 시설을 직접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15일(현지 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예멘 보건장관은 이날 후티 반군이 아덴의 알마아시크 대통령궁을 공격해 총리 경호원 2명 등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무아마르 알에리야니 예멘 정보장관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후티 반군이 대통령궁을 겨냥해 미사일 5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알마아시크 대통령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국제사회 공인 예멘 정부의 주요 집무시설이자 권력의 중심지다. 샤야 진다니 예멘 총리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비겁한 행위이자 범죄 행태의 연장선”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공격에도 예멘 남서부 홍해 연안과 다른 전선에서 후티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정부군의 의지는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과 석유시설, 항만 등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도 이어가고 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따르면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은 최근 11일 동안 후티 반군으로부터 최소 20차례 공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사우디 전역의 공항과 석유시설, 항만 수십 곳이 후티의 공격 대상이 됐다. 연합군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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