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살형 집행하되 생중계 안 한다”…트럼프, 반대 여론에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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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살인마 사형 생중계하면 억제효과 있을 줄”…반대 여론에 트럼프 철회 업데이트 : 2026.10.16 07:03 닫기 사형 집행하되 희생자 가족은 참관 허용키로생중계 국민 80% 반대…집행엔 찬성 53% 2009년 포트후드 미군기지 총기난사범 니달 하산.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 기지 총기 난사범에 대한 총살형을 생중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형은 예정대로 집행하되 희생자 직계가족에게는 현장 참관을 허용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는 예정대로 총살형에 처해질 것이지만, 이는 생중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희생자의 직계 가족은 원할 경우 현장에서 직접 집행을 지켜볼 수 있다”며 “그들은 정의의 실현을 목격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미국인 대다수가 생중계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된 직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 입소스의 공동 조사에서 응답자의 80%는 총살형 생중계에 반대했다. 총살형 집행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이 53%로 반대 42%보다 많았다.대상자는 2009년 텍사스주 포트후드 미군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니달 말릭 하산이다. 당시 미군 소령이던 하산은 이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하산에 대한 총살형 집행을 승인했다. 이후 헤그세스 장관이 집행 과정을 생중계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대 여론이 확산했다. AP·AFP 통신은 의회의 초당적 반대와 여론의 비판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생중계 계획을 철회했다고 전했다.중간선거가 20일도 남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생중계가 테러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산과 같은 테러리스트와 쓰레기를 미국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전 세계가 목격하게 함으로써 강력한 억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많은 선량하고 선의를 지닌 사람들은 생중계나 다른 어떤 시각적 장치를 통해 그가 죽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기지 총기 난사범 니달 말릭 하산의 총살형을 생중계하지 않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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