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의 갈등 속 우크라이나 “패트리엇 미사일 바닥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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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자료사진) ⓒ AFP=뉴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방어할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거의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 시간) CNN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바닥나면서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더욱 취약해졌다고 보도했다.한 소식통은 CNN에 “지난 공습에서 날아온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은 요격미사일이 부족해 대부분 격추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앞서 우크라이나는 14일 새벽까지 이어진 러시아의 공습으로 수도 키이우의 발전소 3곳이 피해를 입었다. 키이우에서는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문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8월 CNN 인터뷰에서도 필요한 요격미사일의 10분의 1만 보유하고 있다며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끊임없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산 경유 수입을 결정하는 한편 우크라이나를 향해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멈추라고 압박해 왔다.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러시아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려면 최소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을 추가로 지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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