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막판 전북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1-2 석패 정정용 감독 “전술 완성도와 골 결정력 휴식기 활용해 높일 것” [MK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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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추격했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진 못했다.

김천은 6월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21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했다.

김천은 전반 36분과 후반 8분 전북 스트라이커 안드레아 콤파뇨에게 연속골을 헌납했다. 김천은 후반 34분 원기종의 추격골로 따라붙었지만, 또 한 번 전북 골문을 열진 못했다.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 정정용 감독이 경기 후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

Q. 전북전에서 1-2로 패했다.

결과만 보면 아쉽다. 시동이 빨리 걸렸으면 어땠을까 싶다.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전역하는 유강현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 경기를 끝으로 휴식기에 접어든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서 돌아오겠다. 7월 18일 대구 FC전부터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

Q. 팀 변화가 크다. 그런 상황 속 후반 막판 전북을 몰아붙였다.

긍정적인 요인이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공격에서 만들어가는 과정이 좋았다. 우리의 과제는 명확하다. 골 결정력이다. 새로운 선수가 여럿이다. 손발을 맞춰가면서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수비 조직력과 세트피스도 개선해야 한다. 휴식기를 활용해서 더 좋은 팀을 만들도록 하겠다.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Q. 휴식기 때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큰 틀은 유지할 계획이다. 핵심은 디테일이다. 공격이든 수비든 지금까지 해왔던 걸 강화해야 한다. 제일 큰 과제는 결정력이다. 휴식기 동안 공격수들의 결정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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