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되는 모듈러 건축…자이 아파트 티하우스 짓는다

1 week ag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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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력하여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형 부대시설을 개발하고, 이를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새로운 구조는 경량 목구조와 철골 프레임을 결합하여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디자인과 품질이 향상되어 기존 건물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앞으로도 탈현장 건설 전략을 확대 적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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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목재·철골 하이브리드 모듈러 개발
자이 아파트 내 부대시설에 적용
목재 질감 유지하며 내구성 확보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티하우스 투시도 <GS건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티하우스 투시도 <GS건설>

GS건설이 모듈러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자체 개발한 목재와 철골 하이브리드 구조로 만든 ‘모듈러’로 자이 아파트 내 티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GS건설과 자이가이스트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구조 기술’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 적용해 일반 목조 모듈러와는 달리 기둥 없이 넓고 탁 트인 공간을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목재가 주는 자연 친화적인 질감과 미감은 유지하면서 건축 구조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일반 목조 모듈러 대비 향상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상품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기존 철근콘크리트 건물과는 차별화된 건축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시스템이 적용된 부대시설은 6월 경남 양산시에 분양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에 첫 도입된다. 향후 분양 단지 티하우스, 스쿨버스존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점차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듈러 기반 부대시설은 공장 사전제작 OSC (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자이가이스트 공장에서 패널 및 모듈을 정밀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기 단축, 시공 안정성 확보, 현장 소음과 폐기물 최소화 등 시공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은 ‘탈현장 건설(OSC, Off-site Construction)’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초 인천 강화도에서 철골로 만든 모듈러 아파트를 선보인데 이어, 충남 아산 GPC공장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활용한 2층 규모의 샘플하우스를 건립, ‘레고식 아파트’ 실증을 마쳤다. 이번 목조 모듈러를 활용한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 건립도 이런 탈현장 건설 전략의 일환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목조 모듈러 기술은 디자인과 품질, 시공 효율을 아우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거 공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확대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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