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휴지썼다 고통"…알고보니 '몰카용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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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휴지썼다 고통"…알고보니 '몰카용 본드'

입력 : 2026.04.28 18:02

서울 관악구의 한 화장실에서 이물질이 묻은 휴지를 사용한 여성이 고통을 호송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화장실에 불법 촬영장비를 설치했다'는 피의자의 자수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울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업용 건물 화장실에서 혼자 있던 여성이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를 이어가자 해당 화장실에 불법 촬영장비를 설치한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날 경찰은 해당 피의자가 자수했다며 피의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화장실에서 피의자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촬영장비를 수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화장실에 불법 촬영장비를 설치하다가 휴지 등에 이물질을 묻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휴지 등 이물질이 묻은 물품을 수거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송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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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한 화장실에서 이물질이 묻은 휴지를 사용한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경찰은 화장실에 불법 촬영장비를 설치한 혐의로 남성이 자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피해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경찰은 수거된 이물질의 정밀 감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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