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멕시코전 패배에…윤두준 “대등한 승부”vs이경규 “전술 미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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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멕시코전 패배에…윤두준 “대등한 승부”vs이경규 “전술 미스” (종합)

입력 : 2026.06.19 17:57

윤두준, 이경규. 사진l유튜브 캡처

윤두준, 이경규. 사진l유튜브 캡처

한국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전에서 패한 가운데,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들의 칭찬과 쓴소리가 동시에 쏟아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이날 하이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한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은 대표팀의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경기 내용을 높게 평가했다.

윤두준은 당초 홈팀 멕시코가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한국이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며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우리나라가 하려는 플레이를 했다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봤다”라고 했다.

또 실점 장면에 대해서도 “평소라면 쉽게 나오지 않을 실수였다”면서 현장 소통 문제 등 변수가 있었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감싸 안았다.

윤두준, 이경규. 사진lKT스튜디오지니, KBS2

윤두준, 이경규. 사진lKT스튜디오지니, KBS2

반면 방송인 이경규는 홍명보 감독의 전술과 선수 교체 타이밍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멕시코전을 지켜보며 경기 내용을 분석한 그는 손흥민의 교체 시점을 지적하며 “홍명보 감독이 지난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교체한 뒤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너무 빠른 시점에 교체가 이뤄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침투와 돌파 능력인데 최전방에 고정되면서 장점이 살아나지 못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만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술 자체를 변화시켜야 했다”며 경기 중 흐름이 막혔을 때 포메이션 변화나 공격 패턴 수정 같은 대응이 부족했던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처럼 엇갈린 분석을 내놓은 윤두준과 이경규는 연예계 대표 ‘축구 덕후’로 꼽힌다.

학창 시절 축구선수를 꿈꿨다는 윤두준은 ‘아이돌육상대회’ 내 풋살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는 등 축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이경규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7개 대회 연속 월드컵 원정 응원에 동행한 ‘원조 축구 덕후’다. 특히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이경규가 간다’ 콘텐츠로 대박을 터트렸다.

한편 멕시코전 패배로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홍명보호는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며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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