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1월 A매치 볼리비아-가나전 ‘대전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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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볼리비아, 가나와 펼치게 될 홈 2연전이 열릴 경기장이 확정됐다. 대전과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8일 열리는 볼리비아, 가나와의 A매치가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8일 전했다. 모두 밤 8시 킥오프.

이 두 경기는 이번 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알아볼 수 있는 경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3년 6월 20일 엘살바도르전 이후 무려 2년 5개월 만이다.

또 볼리비아전은 돌아선 민심을 회복해야 하는 경기. 앞서 한국은 지난 14일 파라과이전에 2만 2천여 관중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텅텅 빈 것.

이번 볼리비아와 가나전의 관중 규모는 지난 파라과이전 승리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민심을 회복했는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볼리비아는 남미 예선에서 6승 2무 10패 승점 20점으로 7위에 올랐고,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1994 미국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는 팀. 당시 볼리비아는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만나 0-0으로 비겼다.

가나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당시 한국은 조규성의 멀티골에서 불구하고 가나에 2-3으로 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3일 오후 7시부터 플레이KFA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볼리비아전 예매를 시작한다. 가나전은 3일 뒤인 11월 6일 오후 7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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