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용봉IC 5시간 만에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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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폭우에 서행하고 있다. 2025.8.3/뉴스1

극한호우로 통제됐던 호남고속도로의 통행이 전부 재개됐다.

4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오전 3시 10분을 기해 호남선 천안방향 서광주IC~용봉IC 구간의 통행을 허용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침수 후 시설물 점검을 위해 전날 오후 10시 17분부터 해당 구간의 통행을 제한했었다.

앞서 오전 2시쯤 용봉IC~문흥IC 구간도 통행이 가능해지면서 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내의 모든 구간의 통행이 원활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그럼에도 출근시간에 따른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이 구간을 지나는 이용고객께서는 감속 등 안전운행을 당부한다”며 “다시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통행 전 로드플러스 앱 또는 고속도로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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