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왜 거기서?' EPL 현역 관중석 떴다→'인기 폭발' 즉석 팬서비스... '돌풍' 노팅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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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서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를 응원한 칼럼 허드슨 오도이.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NS

유명 선수가 관중석에 떴다. 주인공은 잉글랜드 노팅엄 포레스트 공격수 칼럼 허드슨 오도이(25)다.

'돌풍의 팀' 노팅엄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노팅엄은 18승7무10패(승점 61)를 기록, 리그 6위에 위치했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주어지는 5위 첼시(승점 63)와 격차가 크지 않다.

이제 노팅엄에 남은 것은 3경기다. 레스터시티, 웨스트햄, 첼시를 차례로 만난다. 레스터시티와 웨스트햄은 하위권인데다가 순위도 거의 확정돼 동기부여가 떨어진다. 상대팀으로서 부담이 덜하다. 또 첼시는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노팅엄이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UCL 진출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날 노팅엄은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9분 공격수 무릴요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아내 무승부를 기록했다.

관중석에선 '노팅엄 동료' 허드슨 오도이가 폭풍 응원을 보냈다. 올 시즌 팀 에이스로 활약 중인 허드슨 오도이는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중요한 일정 속에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경기장을 찾아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기로 한 것. 또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했다. 노팅엄도 허드슨 오도이의 응원에 힘입어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1을 챙겼다.

경기에 집중하는 칼럼 허드슨 오도이(왼쪽). /AFPBBNews=뉴스1

허드슨 오도이의 등장으로 관중석 시끌벅적했다. 자연스레 즉석 팬 서비스가 열렸다. 노팅엄 팬들은 셀카를 요청했고, 허드슨 오도이도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노팅엄 구단은 SNS를 통해 "허드슨 오도이가 팰리스 원정에서 노팅엄 팬들과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허드슨 오도이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5골 2도움을 올렸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5월말에 복귀할 것이 유력하다. 노팅엄은 리그 최종전 첼시 경기 전까지라도 허드슨 오도이가 돌아오길 바랄 것으로 보인다.

칼럼 허드슨 오도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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