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이날 활동에는 수도권 지역에서 근무하는 HS효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독립유공자 및 임시정부 묘역 일대에서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은 직접 정화 활동에 참여하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리고 실천하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HS효성은 지난 2일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200세트를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생필품은 고령 국가유공자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해 쇠고기죽과 사골곰탕으로 구성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지난해 7월 HS효성 출범 이후에도 그 뜻을 이어 나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신승희 기자 ssh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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