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1억에도 3개월째 행방 묘연…통영 살인사건 장기미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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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으로 얼굴 가린 키 175㎝·보통 체격 남성 400여 건 제보에도 용의자 특정할 단서 없어 지난 6월 경남 통영에서 살해된 60대 여성의 주거지 CCTV에 찍힌 살인 용의자 모습.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통영에서 6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나도록 특정되지 않으면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오전 6시 34분쯤 통영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택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같은 날 0시 22분쯤 한 남성이 주택 안으로 침입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모자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 남성은 약 2시간 뒤인 오전 2시 15분쯤 흉기와 손가방, 응급 신고 장비를 들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은 CCTV 영상 오류 최소화 작업을 거쳐 용의자의 신체적 특징을 키 175㎝가량의 보통 체격으로 확인했다. 그러나 얼굴이 가려져 있어 정확한 인상착의를 확인하기 어려운 데다, 주변이 산과 논밭이라 범행 전후 심야 시간대 주변 CCTV에서도 행적을 확인할 수 없어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사가 장기화하자 경찰은 지난 7월 사건 관련 결정적인 제보자에게 최대 1억 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고 용의자가 포착된 CCTV 영상을 공개했다.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제보는 400여 건이다. 경찰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와 신빙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거나 사건 해결로 이어질 만한 유효한 제보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중심으로 꾸린 전담팀을 유지하며 추가 단서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영=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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