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인접 학교용지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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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 재건축을 위해 서울현대학원과 교육시설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인근 유휴용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압구정 지역의 주거·교육·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초등학교나 국제학교를 개발할 예정이다.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중으로 입찰공고를 하고, 오는 9월 총회에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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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영일 서울현대학원 사무국장이 최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이영일 서울현대학원 사무국장이 최근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 고급 주거지 압구정 2구역 재건축을 위해 지역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새로 품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5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고등학교 정주영기념실에서 학교법인 서울현대학원과 유휴용지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이영일 서울현대학원 사무국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서울현대학원이 설립·운영 중인 현대고의 인근 유휴용지(강남구 압구정동 423·424)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2구역 사업지에 인접한 이 땅을 서울현대학원과 함께 교육시설(초등학교나 국제학교)로 개발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주거·교육·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다.

현대고는 1985년 5월에 개교해 올해로 40년을 맞은 자율형 사립고로 정주영 선대회장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현대학원에서 설립·운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정주영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신념을 계승해 지역 기반 시설 강화는 물론 압구정 2구역 조합원과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이 돌아가는 상생형 개발 모델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달 중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며 오는 9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압구정 2구역은 1970년대 중반부터 현대건설이 조성한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뿌리를 잇는 단지로 당시로는 보기 드문 1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며 반세기 동안 국내 부촌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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