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선·조한창 신임 헌법재판관 임기가 1일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2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일 헌법재판소는 언론 공지를 통해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강당에서 두 신임 재판관의 취임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재판관의 임기는 1일부터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가 선출한 세 명의 헌법재판관 후보 중 마은혁 후보자를 제외한 이들 두 명을 재판관으로 임명했다.
헌재 재판관 정원 9명 가운데 3분의 1이 공석인 6인 체제에서 벗어나 8인 체제가 되면서 그간 문제로 지적되어온 심판정족수 논란도 해소됐다.
[강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