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데르송·다닐루 제외…2006년생 엔드릭 대체 발탁
브라질축구연맹(CBF)은 15일(한국시간) “네이마르를 비롯해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다닐루(플라멩구) 등 3명이 부상으로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5위에 올라 있는 브라질(승점 18)은 오는 21일 콜롬비아와 홈 경기, 26일 아르헨티나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의 화두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A매치 최다골(79골) 기록을 보유한 네이마르의 복귀였다.지난 2023년 10월 18일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에 나선 네이마르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뒤 17개월 만에 브라질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31일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한 네이마르는 7경기 3골 3도움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최근 부상으로 쓰러졌다. 3일 브라간치누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교체된 그는 10일 코린치앙스전에 결장했다. 허벅지 상태가 안 좋은 네이마르의 대표팀 복귀는 결국 불발됐다.브라질 축구대표팀은 네이마르를 대신해 2006년생 공격수 엔드릭(레알 마드리드)을 발탁했다. 또 에데르송과 다닐루가 빠진 자리에는 루카스 페리(리옹)와 알렉스 산드루(플라멩구)가 뽑혔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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