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언더파 추가하며 순위 높여…선두 그룹과 10타 차
존슨·니만 공동 선두…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10위
장유빈은 1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가 된 장유빈은 패트릭 리드(미국),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 등과 함께 공동 25위가 됐다. 전날 공동 38위에서 13계단이 오른 순위다.
이번 무대는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의 네 번째 대회다. 앞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49위, 호주 대회 공동 23위, 홍콩 대회 공동 40위의 성적을 냈다.장유빈과 공동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 호아킨 니만(칠레·이상 11언더파 131타)과는 10타 차로 격차가 크다.
장유빈으로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톱10’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로 보인다. 5언더파를 친 공동 10위 그룹과는 2라운드까지 4타 차다.
전 세계랭킹 1위 출신의 존슨은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이날 3언더파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니만이 이날 7타를 줄이면서 존슨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이뤘다.존슨, 니만에 이어 세바스티안 무노스(콜롬비아), 제이슨 코크락(미국) 등이 8언더파 134타 공동 3위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5언더파 137타 공동 10위, 재미교포 케빈 나는 3언더파 139타 공동 21위에 올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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