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3710억원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4%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7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의 올해 누적 수주 선박은 선종 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6척 등 총 14척이다. 누적 수주액은 약 30억달러(4조3180억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