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에서 교수 자녀가 부정 입학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교수 부자와 사건에 연루된 교수들을 검찰에 넘겼다. 1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최근 한체대 교수 A씨와 그의 아들 B씨, 다른 교수 C씨와 D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1학년도 한체대 정시모집에 지원한 B씨를 입학시키기 위해 C씨에게 B씨의 수험번호를 알려주고 실기 평가 점수를 조작해 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실기 평가 종목 중 윗몸일으키기를 2분간 100회 조금 넘게 했지만, 140회 가까이 한 것으로 기록돼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그해 한체대에 최종 합격했다.
[김송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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