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통합 대비 증산 요청
그간 공공사용 원칙에 막혀
경제단체 "실익 우선을" 성명
위성곤 당선인도 전향적 입장
한진그룹이 30년 이상 추진해온 제주 지하수 증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동안 제주도의회의 반대로 번번이 무산됐지만, 새 도정과 새 도의회에서 논의가 달라질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1995년 이후 취수량 증산을 여섯 차례 요청했지만 번번이 도의회의 반대에 가로막혔다. 올해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기내 생수 수요 증가를 이유로 증산을 요청하고, 연간 추정 수익 5억원 전액을 지하수 보호활동 등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도의회를 설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역사회 내부에서는 지하수를 도민 공동의 공공자원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원칙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동수 제주도의원은 지난 10일 "민간 골프장은 하루 2000t이 넘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공항은 하루 50t을 늘리려는 것"이라며 "도민들의 실익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단체도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기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증산 요청에도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지역경제는 물론 제주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부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역시 지난 17일 "증산 여부도 중요하지만 이 문제를 통해 제주도민의 항공 좌석난을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경호 기자]





![[단독] 검찰미래위 조사기구에 김수홍 검찰과장·36기 부장급 파견 유력 검토](https://pimg.mk.co.kr/news/cms/202606/19/rcv.YNA.20260610.PYH2026061019790000400_R.jpg)


![[속보] 경찰 “잠실개표소 지하 무단침입 3명 신원 확인…조사 방침”](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6/19/134146723.2.jpg)
![[헬스캡슐]은행잎 추출물,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효과 확인 外](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5/26/133978263.3.jpg)


!['꽃청춘' 3인방, 무계획 제주의 높은 벽..결국 티켓 구하기 실패[별별TV]](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2421091553722_1.jpg)


![[오피셜] ‘불꽃슈터’ 전성현, KT서 ‘퍼펙트 10’ 파트너 문성곤과 재회…서민수도 3년 계약](https://pimg.mk.co.kr/news/cms/202605/28/news-p.v1.20260528.c55346b19e8f45bfb362482843760fb3_R.pn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