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한 회사채 시장, 투심은 ‘회복’…하나F&I·메리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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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프리뷰]하나F&I 1500억·메리츠금융지주 1500억 수요예측수요예측 잇단 흥행…발행 공백에도 투자 수요 견조높아진 금리에 투자 매력↑…“상위등급부터 분할 매수” 등록 2026-07-26 오전 11:11:03 수정 2026-07-26 오전 11:11:03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여름철 비수기로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가운데 하나에프앤아이(A+)와 메리츠금융지주(AA0)가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 최근 기업들의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이 이어지면서 위축됐던 크레딧 투자심리도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하나금융)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7월 27일~31일) 회사채 발행시장에서는 하나F&I와 메리츠금융지주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하나F&I는 27일 총 1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트랜치(만기)는 1.5년물 300억원, 2년물 700억원, 3년물 500억원 등으로 구성했다.희망금리밴드는 세 개 트랜치 모두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 대비 –3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발행 예정일은 다음 달 4일이다.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하나F&I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김경근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기업어음 비중을 축소하고 회사채 비중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조달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점도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지주 차원의 관리 수준과 회사의 회수액을 고려한 매입 규모 조정 계획 등을 감안하면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메리츠금융지주는 29일 총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년물 800억원과 3년물 700억원으로 구성했으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8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희망금리밴드는 두 트랜치 모두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가금리 대비 –30~+30bp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발행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메리츠금융그룹은 보험과 증권을 중심으로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이익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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