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환자 최근 1주 새 44.6% 증가 21일 국가 예방접종 시작 前 확산, 방역당국 이번주 유행주의보 발령 백신미접종 고령층 중증 악화 우려 코로나도 확산 ‘면역 공백’ 가능성 경기 김포시에 사는 성주아 씨(38)는 최근 초1 아들의 학급 친구 22명 중 4명이 독감(인플루엔자)에 걸렸다는 얘길 들었다.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를 씌워 학교에 보내고 있지만 급식 시간에는 마스크를 벗어야 해 안심할 수 없다. 성 씨는 “생후 38개월 된 동생이 있어 첫째가 독감에 걸려 올까 봐 불안하다”고 했다. 올해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일찍 시작되면서 자녀를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통상 독감 예방접종은 9월 말 시작하는데, 백신을 맞기도 전 독감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독감은 대개 1, 2주 안에 낫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나 아동 등 건강 취약층은 심한 경우 폐렴과 심근염,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늦여름부터 시작된 독감 유행 9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독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외래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13.3명이었다. 지난달 16∼22일 9.2명에서 한 주 만에 44.6%나 늘어난 것이다. 최근 독감 유행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23∼29일 외래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7∼12세가 36.5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도 22.6명이었다. 늦여름부터 독감이 확산하자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안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지난해엔 10월 17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는데, 당시 독감 유행 기준인 외래 1000명당 9.1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방역 당국은 통상 9월 초에 그해의 독감 유행 기준을 정하는데 올해는 유행 기준 마련 전에 독감이 확산한 것이다. 독감 유행은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국가에서도 독감 환자가 늘고 있다. 호주, 뉴질랜드는 겨울이 지나 봄이 시작되는 시기인데 뒤늦게 독감이 확산 중이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독감에 걸리지 않았던 사람이 많은 데다 독감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점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감-코로나 동시 확산, ‘면역 공백’ 우려 뉴스1 독감 백신 접종 전에 고령층까지 유행이 퍼지면 중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독감...
Related
학생 끌어안고 만진 20대 ‘변태 선생님’ 항소심도 징역형
1 hour ago
1
[단독]조희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의 내용 공개 적절치 않아”···국감 불출석 의견서에 적시
1 hour ago
2
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도 넘은 상술” 비판
1 hour ago
1
집 문고리에 의문의 검정봉투, 혹시?…중고거래 주소 숨기려 남의 집 이용했나
2 hours ago
2
"배우자 외도 감시" 도청 앱 팔아 33억 수익 낸 운영자, 징역 7년 확정
2 hours ago
1
국립대병원 인력, 올해 들어 크게 회복…아직 충원율은 73.5%
2 hours ago
1
“참교육에도 나왔던 ‘공부 잘하는’ 약”…마약성분인데 갈수록 처방 늘어
2 hours ago
5
“고위층 사주 봐주는 무당 소개해줄게”…지인에 속아 회삿돈 66억 빼돌린 대표
3 hours ago
5
Tips
click
Trending
Popular
베스티 ‘연애의 조건’, 13년 만에 역주행…글로벌 차트까지 접수
3 weeks ago
76
이란 前대통령 “명예롭게 전쟁 끝내야” 종전 국민투표 제안
3 weeks ago
72
‘아시아 프로야구 최강팀 가리자’ 2026 APBC, 11월 12~15일 도쿄돔서 열린다
4 weeks ago
71
[올해의 우수게임] 인디게임 부문 에이아이엑스랩 '골목길: 귀흔'
2 weeks ago
64
"소비자와 직접 만날 공간 필요 … AI·헬스케어·교육 기업, 오피스 수요 넘쳐"
3 weeks ago
64
24세 유명 먹방 인플루언서 돌연 사망…3일 전 건강 이상 고백
3 weeks ago
64
신민아, 시댁 사랑 듬뿍 받네…김우빈 가족 커피차 보냈다
2 weeks ago
57
로또 1등 당첨자 16명 17.9억씩 받는다…전국 명당 판매처 보니
4 weeks ago
56
[사설]대미 투자 MOU 진통… 부실사업 선정은 양국 모두의 손해
2 weeks ago
52
‘日 상대 완봉’ 차세대 국보급 투수 하현승, KBO 전체 1순위 정조준
2 weeks ago
5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3 weeks ago
16

![[단독]조희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협의 내용 공개 적절치 않아”···국감 불출석 의견서에 적시](https://pimg.mk.co.kr/news/cms/202610/04/rcv.YNA.20260930.PYH2026093003320001300_R.jpg)








![[올해의 우수게임] 인디게임 부문 에이아이엑스랩 '골목길: 귀흔'](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9/15/news-p.v1.20260915.89c0e72940034b11a0c403463341e3a5_P1.png)




![[사설]대미 투자 MOU 진통… 부실사업 선정은 양국 모두의 손해](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9/17/134692914.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