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풀스택 AI' 세계로…개도국 디지털 전환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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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운영하는 풀스택 AI 컨소시엄이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열린 한·ADB 공동 워크숍에서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을 발표했다. 오른쪽부터 김민성 업스테이지 Cloud GTM 리드, 강지훈 퓨리오사AI CRO(최고연구책임자) 이수형 메가존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 / 사진=KOSA 제공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운영하는 풀스택 AI 컨소시엄이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열린 한·ADB 공동 워크숍에서 한국형 풀스택 AI 모델을 발표했다. 오른쪽부터 김민성 업스테이지 Cloud GTM 리드, 강지훈 퓨리오사AI CRO(최고연구책임자) 이수형 메가존클라우드 CTO(최고기술책임자) / 사진=KOSA 제공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6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열린 'ADB-한국 인공지능 워크숍'에 참가해 한국형 풀스택 인공지능(AI) 모델과 산업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DB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했다. ADB 및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AI 정책, 인프라, 산업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반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와 한국 정부·공공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KOSA는 풀스택 AI 컨소시엄 소속 기업과 함께 AI 반도체, 모델, 플랫폼, 서비스로 이어지는 전주기 통합 구조를 소개했다. 개발도상국의 산업 환경을 고려한 적용 방안과 실행 중심 전략을 강조했다.

참여 기업들도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중동 지역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를 공유했고 퓨리오사 AI와 업스테이지, NC AI는 공공·산업 분야 적용 사례와 공적개발원조(ODA) 연계 사업 방향을 제안했다.

풀스택 AI 컨소시엄은 KOSA가 지난해 구성한 협력체다.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개념검증(PoC)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KOSA 관계자는 “한국의 풀스택 AI 모델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구조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 단계에 맞춰 적용할 수 있다”며 “ADB 및 참여국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발굴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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