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연사 초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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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연사 초청 세미나 포스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 연사 초청 세미나 ‘커피타임 위드 영 크리에이티브스(Coffee time with YOUNG CREATIVES)’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카데미 단기과정 교육생과 콘텐츠 분야 종사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다. 2030세대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 세션에서는 문화·예술 및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30세대 창업가 3인이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이지현 널 위한 문화예술 공동 대표의 문화예술 콘텐츠 사업 브랜딩 전략 ▲김성필, 박문석 스튜디오 아텍 공동 대표의 미디어아트 제작 스튜디오 운영 사례 ▲라이언 오슬링 생성형 인공지능 창작자의 시장에 주목받은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방법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2부 라운드 테이블에선 발표에 참여한 3인의 연사와 함께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사업을 담당하는 박지혜 콘진원 인재양성팀 대리가 진행자로 나선다. 1부 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창업·창직 자금 확보 방법, 콘텐츠 비즈니스의 현실과 과제, 실패 경험과 리스크 대응 방안, 주니어를 위한 실전 조언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15일까지 뉴콘텐츠아카데미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청 페이지에 게시된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듀코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콘진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년 뉴콘텐츠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현재 국내외 선도기업과 주요 교육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현장 중심의 2년제 장기 과정과 프로젝트 기반의 6개월 단기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진행 중인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 3기는 지식재산 기반의 기업 지정형 주제 트랙으로 구성됐다. ▲그림프로덕션(마운드미디어) ▲넥슨재단 ▲디스트릭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케이더블유(KW)북스 ▲케이비전 ▲테잎스(마운드미디어) ▲한국방송공사(KBS) 등 콘텐츠 분야 선도기업 8개 사와 협력했다. 170여 명의 교육생이 신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 선도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프로젝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 플라츠 홀에서 열리는 ‘AI 콘텐츠 페스티벌’에서 교육생들의 최종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전우영 콘진원 인재양성팀 팀장은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은 콘텐츠 기업의 지식재산과 신기술을 융합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선도기업의 실무 지도와 연계한 시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한다”며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젊은 창업자들처럼 기술과 감각을 겸비한 융복합형 인재가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