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첫 '람보르기니 데이'…우루스 SE 퍼포만테·레부엘토 SV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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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8일 서울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데이 코리아 2026’ 현장. 어둠이 깔린 무대 위로 V12 엔진의 굉음이 울려 퍼지자 객석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으로 쏠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코리아는 이날 고객과 미디어, 글로벌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첫 ‘람보르기니 데이 코리아’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 커지는 브랜드의 입지를 기념했다. 행사에서는 우루스 SE 퍼포만테와 레부엘토 SV가 아·태 지역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누적 3000번째 차량 인도라는 이정표도 함께 축하했다. 행사에는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했다. 최고 마케팅·세일즈 책임자 페데리코 포스키니, 최고 기술 책임자 페르민 소네이라, 디자인 디렉터 밋챠 보커트, 아·태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등 주요 경영진도 자리했다. 단일 시장 행사에 본사 핵심 임원이 대거 방한한 것은 한국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우루스 SE 퍼포만테 차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우루스 SE 퍼포만테. 윙켈만 회장 “한국, 아시아 넘어 글로벌 핵심 시장” 무대에 오른 윙켈만 회장은 “한국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은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의 성장세를 구체적인 수치로 짚었다. 윙켈만 회장은 “2019년 판매 대수가 크게 늘었고 올해도 500대 인도를 앞두고 있다”며 “한국은 2026년 상반기 인도량 기준 아·태 2위, 글로벌 6위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88개 딜러 네트워크, 57개 시장이 미주와 유럽, 아·태에 고르게 분포해 있는데 그 안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람보르기니 판매는 2018년 13대에서 2019년 173대로 급증했고, 2020년 303대, 2025년 479대로 이어졌다. 올해는 500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람보르기니는 이를 두고 ‘10년간 2,400% 성장’, ‘아·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산하에서 수입 사업이 시작된 이래 국내 누적 인도 대수는 3000대를 넘어섰다. 윙켈만 회장은 고객이 람보르기니를 선택하는 이유로 “디자인과 퍼포먼스, 두 가지”를 꼽았다. 그는 “테메라리오와 레부엘토로 완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완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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